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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밥상 이야기

6월 셋째주 밥상

by 땡맘 2021.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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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땡구 엄마 땡맘이에요. 벌써 한주의  밥상을 기록하는 날이 왔네요! 이번 한주도 열심히 해 먹고, 사 먹기도 하며 지낸 땡맘의 밥상 공유합니다^^

콩나물국, 애호박전, 미니달걀말이

 주말 동안 남편이 친구네 가서 술을 거하게 마셔서 다음날 해장할 겸 콩나물 국 끓였어요. ㅎㅎ 냉장고에 먹을게 똑 떨어지는 바람에 애호박 전하고, 남은 달걀로 미니 달걀말이 했는데 남편이 땡구꺼냐며^^ㅎㅎ 차린 거 없어도 시원한 콩나물 국과 맛있게 먹었어요.

닭다리 구이, 피자, 상추 샐러드

 지난 주말에 먹고 남긴 피자가 몇 개 안돼서 에어프라이어에 닭다리 구워서 먹었어요 ㅎㅎ 전에 양념치킨 소스 만들어 놓은 거 있어서 같이 먹었더니 꿀맛이네요. 집 앞에 심어져 있던 상추가 많이 자라서 뽑아서 상추 샐러드 만들어 같이 먹으니 느끼함 잡아주는 데에 최고였어요!

홈메이드 맥머핀, 해쉬 브라운

 맥머핀을 너무 좋아하는 남편이 집에서 한번 해 먹어 보자고 해서 해봤는데, 재료가 간단해서 그런지 밖에서 해 먹는거랑 크게 다를거 없었어요 ㅎㅎ 이제 맥머핀은 집에서 해먹는 걸로!

양고기 샤브샤브

 날씨 흐린 날에 해 먹자고 미리 재료 사놨는데, 마침 날이 바람도 많이 불고 흐려지더라고요. 필요한 채소만 조금 더 장 봐와서 훠궈 해  먹었어요. 훠궈는 반반탕 해 먹어야 하는데 아직 냄비를 구비하지 못해서 백 탕만 해 먹었네요ㅎㅎ 쌀쌀한 날씨엔 역시나 훠궈지요!

미니 도넛

쇼핑몰에 갔다가 사 먹은 미니도넛이 당 충전 제대로 해줬어요.  한 입에 쏙 먹기도 편하고 달달하니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ㅎㅎ

일반 김밥, 참치 김밥, 치즈 떡볶이, 모듬 튀김

 출근하기로 한 일터에 사전답사(?) 다녀온 날 남편이 수고했다며 분식 세트를 사다 주었어요. 앞으로 땡구랑 오랜 시간 떨어져 있을 생각에 조금 울적했는데 분식 먹고 나니 기분 전환되더라고요

돈까스, 생식용 두부, 상추 겉절이, 된장 찌개

 이사 오고 첨 돈가스 만들었는데. 이사 오기 전에 고기 두드리는 망치도 버리고 와서 칼등으로 두드리고, 만들다 보니 빵가루도 부족해서  집에 있는 빵 갈아서 만든.. 엄청난 노동이 들어간 돈가스였답니다ㅎㅎ 땡구 주려고 생식용 두부를 사서 요리했는데 안 좋아해서 저랑 남편이 샐러드에도 얹어먹고, 양념장도 만들어 뿌려 먹었어요. 돈가스랑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홈메이드 카스테라

 옆 옆집에 사시는 할머님이 땡구를 너무 예뻐해 주시는데, 주말에 카스텔라를 만들어서 갖다 주셨어요ㅎㅎ 주변에서 카스테라 자주 만들어서 먹어봤지만, 그중 제일 맛있었어요~  덕분에 아침에 음식 안 하고 편하게 먹었어요ㅎㅎ

물 비빔 국수

동물원 다녀온 날, 날이 많이 더워서 집에 돌아와 물 비빔국수 해 먹었어요. 냉면 육수 얼려 놓은 것 살짝 해동해서 살얼음 동동 띄워 먹었더니 뚝 떨어진 입맛이 돌더라고요 ㅎㅎ

김치볶음밥, 감자국

 주말은 역시 간편한 게 최고 쥬? ㅎㅎ 베이컨 넣고 김치볶음밥 볶아서 달걀프라이 얹어 놓고, 감잣국 까지 같이 먹으니 어릴 때 생각이 나더라고요. 김치볶음밥도 할 때마다 맛이 매번 다른데 제가 원하는 맛이 돼서 더 맛있게 먹었던 것 같아요

김밥, 새우탕

이웃집 할머님께서 이번엔 김밥을 싸다 주셨어요! 덕분에 저녁 따로 안 해도 돼서 너무 신난 땡맘은 바로 컵라면 물을 올렸죠ㅎㅎ

감자계란 샌드위치

주말 아침 중 한 번은 땡맘이 땡구 기상시간에 같이 일어나요. 일찍 일어난 김에 샌드위치 샐러드 만들어서 먹었어요.  오랜만에 해 먹으면 더 맛있는 달걀 감자 샌드위치죠!

대패 삼겹살

오늘은 저희 결혼기념일이었어요. 날씨도 오락가락해서 집에서 시간 보냈어요. 최근엔 프라이팬에 구워 먹다가 오랜만에 불판 꺼내서 구워서 기름기 쏙 빼먹었어요. 과식하고 다 같이 나가 동네 산책길 걸으며 소화시키고 돌아왔죠ㅎㅎ

크레이프 케이크

3주 전에 주문해놓고, 픽업 해온 크레이프 케이크예요. 제과점이 따로 없고 집에서 만드시는 분께 주문해서 먹었는데 많이 달지 않아서 이웃집 할머님도 가져다 드렸네요. 캐나다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크레이프 케이크라서 더욱 특별했던 것 같아요. 주문할 때 부탁드린 손글씨를 보니 기념일답고 좋았어요ㅎㅎ

 남편이 케이크 별로 안 좋아하는데 두 조각이나 먹었네요ㅎㅎ 이번 주말도 남편과 땡구 덕에 잘 먹고 행복하게 잘 지낸 것 같아요. 생각보다 외식을 많이 안 한 것 같아서 내심 뿌듯해요. 이번 주부터 출근이라 잘해 먹을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최대한 집에서 해 먹으려고 노력해야겠어요! 

구독자님들, 맘 앤 파파 님들 모두 한 주도 맛있는 음식, 건강한 음식 잘 챙겨 드시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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