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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7

날 좋은날 훌쩍 떠나는 밴프여행 이번 주말엔 비씨주에서 난 산불의 영향으로 우리가 있는 지역도 뿌옇게 변하고, 불냄새도 나고 아이들은 대기특보가 내려 질정도라 외출을 할 수 없었다. 오늘의 포스팅은 지난 주말에 다녀온 보우 레이크(BOW Lake)이다. 보통 1시간-1시간 반정도의 거리만 나가던 우리는 조금더 멀리 나가보기로 했다. 2시간 20분 정도 걸린것 같다. 이날의 날씨는 화창하고 맑았지만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아이와 놀기 너무 좋았다. 하지만 주말오전은 항상 늦장을 부리는 우리 부부..ㅎㅎ 하나씩 준비해서 느즈막히 출발해 레이크에 도착하니 오후 3시가 넘었다. 오히려 이시간에 오면 아침일찍 온사람들이 나가서 명당의 자리를 잡는 것이 좋은것 같다. 길을 따라 내려 가면 음식을 먹을수 있는 밴치가 설치되어 있고, 공간이 분리되어.. 2021. 7. 20.
6월 마지막주 밥상 안녕하세요 땡구 엄마 땡맘이에요. 너무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네요^^;; 일을 시작하면서 집에와서 블로그 쓸시간을 세이브 해두고, 땡구에게 조금 더 집중하기로 했어요. 그래도 주말에는 열심히 주간 밥상을 기록해두고자 합니당! 식사에 대한 추억은 소중하니깐요..?! 점심엔 보통 제 일터에서 나오는 아이들 점심을 먹거나 간편하게 싸간 빵, 볶음밥등을 먹어서 사진을 남기지 않았어요. 그래서 대부분의 사진들이 저녁이나 아침식사이고, 지난주부터 남겨놓은 사진들이 있어서 평소보다 더 많을 수 있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당~ 제가 출근을 시작하면서 돼지 불고기감 고기 사서 미리 고기를 재놨어요. 남편이 땡구를 돌보면서 저녁을 준비해주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간편하고 신속하게 준비 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요. 휘리릭.. 2021. 7. 4.
땡구네 주말 일기 지난 주말 오후, 날씨가 너무 좋고 바람도 선선해 급 캔모어로 드라이브 다녀왔다.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간다고 하니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 고고~ 집에 머신기가 생기고 난뒤로는 거의 끊다시피 안가는 스타벅스 이지만, 놀러 나가는 길에는 꼭 하나 쥐고 가야 기분이 더 좋아진다. 라고 혼자 생각하는데 땡구아빠는 역시 센스쟁이, 별다방으로 가고 있단다. 이럴 때보면 정말 나를 잘 아는 사람같다. 게다가 땡구까지 가는길에 잠이 들어 마음껏 바깥 구경을 하면서 갈 수 있었다. 땡구는 잠잘때 양말을 벗겨줘야 잘잔다. 왜 그런걸까? 시원해서? 편안해서? 이유가 뭔들 너만 잘 자면 됐지 ! 산과 나무, 하늘을 보면서 멍 때리며 가다보니 벌써 도착이다. 차로 한시간이면 대자연을 볼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일이.. 2021. 6. 17.
캐나다에서 셀프 산후조리 후기 이틀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우린 집으로 왔다. 한국이었더라면 병원에서의 시간도 조금더 길테고 바로 조리원으로 가는 경우가 많지만 앞서 말했듯이 조리원이 없기때문에 우린 바로 집으로 왔다. 이틀전에 둘이 나가서는 셋이되어 집으로 돌아오는 그 순간을 너무나도 설레고 한편으로는 두려웠다. 병원에서 있는동안부터 집에와서 캐나다에서 함께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친언니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영양가득한 음식들을 준비해서 배달해준 덕분에 끼니는 거르지 않고 잘 챙겨먹을수 있었다. 병원에서는 생각보다 음식이 잘나온다고 생각했는데 (소세지, 빵, 스프, 씨리얼등이 나온다.) 아무래도 한국인은 밥과 국, 그리고 반찬을 먹어야 힘이나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는다. 미역국을 먹는 동시에 출산으로부터 떨어진 기력이 불끈, 눈이 동..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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