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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밥상 이야기

6월 첫째주 밥상

by 땡맘 2021.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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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땡구엄마 땡맘이에요! 상쾌한 월요일 아침입니다 ^^ 지난주에 이틀정도 바짝 덥더니, 주말부터 내내 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오늘은 3-15도 정도되는것 같네요. 지난 한주간의 밥상을 정리하며 참 부지런히 많이도 먹었구나 싶네요 하핫. 한주간 맘앤파파님들도 이번한주간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 잘 챙겨드세요~ 

팬케이크, 바나나, 라즈베리, 소세지, 해쉬브라운

 땡구 주려고 산 라즈베리가 글쎄, 냉장고안에서 다른 채소에 눌렸는지.. 몇개만 두고 다 산산조각이 났지 뭐예요..? 땡구가 집어 먹다가는 입으로 들어가는 것은 없고, 손이며 옷은 난리가 날것이 당연한 터... 어느정도의 분량은 저희 아침식사에 함께 했어요. 모양은 저래도 달콤하니 맛있더라구요. 아깝기도하고 남은건 요거트에 섞어 줄 생각이에요.

카레, 김치, 둥그레잎나물

 "오늘 점심은 카레먹을까?" 했는데, 자신이 해보겠다고 하던 남편..ㅎㅎㅎ 고기랑 채소들 크기보고 감자탕인줄 알았네요.. 그래도 앞으로도 자주 해주는 밥 먹으려면 무조건 "맛있다!"고 해야하는 거죠? 앞으로 연습해야겠어요. 해주는 것에 대해 무조건 고맙다고, 맛있다고 하는말하는 연습이요.

미나리 초무침 비빔면, 미나리 전

이웃님께서 주신 미나리가 아직도 냉장고에 넘쳐나서 해먹을 수 있는건 다 해먹고 있어요ㅎㅎ 초무침해놨던거로 비빔면했는데 매콤달콤 맛있더라구요. 이날 30도까지 올라가서 캐나다 치곤(?) 엄~청 더웠는데, 날씨랑 환상조합의 메뉴였던것같아요 ㅎㅎ  

하겐다즈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핫써머에 꼭 필요한 아이스크림! 퍼먹다보면 언제 이렇게 많이 먹었지...? 하는 순간이 와요..ㅎㅎ 슈가가 조금 들어있었다고 하니까 평소보다 쪼금 더 먹게 되더라구요..?

반반 치킨

 남편 생일 전날, 케이크 픽업 하러 다녀오는길에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후라이드반, 양념반 사가지고 왔어요. 이 집 치킨먹으면서 이주오길 잘했다는생각은 몇 번씩 하는지 몰라요..

아침 식빵토스트, 햄, 계란

 이 구성의 아침은 저희가 즐겨먹는 가장 기본 메뉴에요. 햄 대신 베이컨으로 먹을 때가 더 많구요ㅎㅎ 지난번에 남편이 식빵 태워 먹어서 잔소리 했었는데, 오늘 빵은 제가 구운거에요.. 태운 빵 조용히 제 접시에 담았어요. 토스터기에 빵굽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남편생일 당일 아침식사, 불고기, 갈치무조림, 둥글레잎나물, 김치, 미역국, 생일 케이크

 생일케이크는 인절미 케이크로 주문 했어요. 베이커리점이 아닌 SNS 통해서 주문 받으시고, 케이크 제작 해 주시는 분인데 이 케이크 후기가 좋아서 주문했네요. 달지않고 고소하니 누가 먹어도 좋아할 것 같아요. 생크림케이크 예찬하는 남편도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남편이 맛있는거 사먹자고 미역국만 끓여달라고 했는데 작년 생일에도 산후조리 한다고 음식 못해준 기억이나서 아침식사로 조촐하게나마 차려줬어요 ㅎㅎ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해줘서 인지 너무 좋아해줘서 안해줬으면 어쩔뻔 했나 싶더라구요.

소갈빗살, 부추무침

 남편 생일 저녁은 소갈빗살 사와서 구워먹었어요ㅎㅎ 집 앞에 부추가 많이 자라서 양파넣고 팍팍 무쳐서 곁들여 먹었어요. 쪼오기 안잘린 부추도 보이네요.. 얼른 고기 먹어야한다는 생각에 그만.....

해산물 초이멘

 주말 세끼중 한끼는 사먹어줘야죠ㅎㅎ 결혼하고 나서 가장큰 고민중 하나.. "이따가 뭐먹지?" 예요. 비가 주룩주룩 오니 쌀국수가 땡겨서 남편은 양지쌀국수, 저는 해산물 크리스피 초이멘으로 먹었어요. 깔끔하니 맛있었어요. 먹고나서 더부룩하지 않았던 베트남식당은 처음인듯 해요. 

BTS meal, Big mac meal

 우리의 주일 저녁을 화려하게 장식해 준 비티에스 맥너겟 셋뜨! 사실 BTS 이름 넣고 별 다를거 있겠나 싶었는데, 이전에 먹던 맥너겟 소스들이랑 차원이 다른 맛이어서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캐나다에 온지 얼마 안됐을때 맥도날드가서 맥너겟을 시켰는데 허니 머스터드가 없다고 해서 정말 많이 실망했거든요. 아마 허니머스터드 달라고 하면 허니 따로 머스타드 따로 줄 수 있어요 하하하. 

아무튼 이번 주말도 참 맛있게 잘 먹으며 지냈네요! 남편생일있다는 핑계로 너~무 잘 먹었으니 이번주부터는 조금 더 집밥해먹으며 건강하게 밥상을 만들어봐야겠어요^^ 맘 앤 파파 님들 모두 건강한 한 주 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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