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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자연2

땡구엄마의 산책길 이번 한주는 내내 비가 왔던 것 같다. 물론 하루 종일 비가 온 건아니지만, 바람도 강하고 빗방울이 굵어졌다가 그쳤다가 해가 잠시 나왔다가 또 우중충 해지고... 땡구를 재우고 나면 남편이랑 번갈아 가면서 산책 겸 운동을 하는 우리에게는 참 답답한 시간이었다. 이 지역에 이렇게 비가 많이 온다는 얘기는 못 들었는데.. 비가 그치고 하늘이 개는 듯한 기미가 보여 후딱 옷을 입고 나왔다. 비가 그치고 나서 나는 풀잎향기가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어 생각보다 오래 걸었는데 무릎이 시큰, 허리가 찌뿌둥 했다. 산후조리의 실패라고 해야 하나..^^ 집 뒷편에 있는 산책로를 시작으로 걷다가 보면 동네를 돌아서 집으로 돌아올수 있다. 걷다가 보면 강아지, 개와 산책 산책하는 사람들, 자전거 타고 운동하는 사람들, 스포츠.. 2021. 6. 12.
해만 떴다하면 밖으로 나가는 우리 일상 평지만 있는곳에 살던 우리가족은 한달전에 산이 보이는 곳으로 이사를 했다. 외출을 할때마다 멀리서나마 산을 볼수 있다는것이 큰 행복을 가져다 주는 요즘이다. 4월초에 왔음에도 이곳 날씨는 굉장히 쌀쌀하고 눈과 비가 수도없이 오기를 반복했지만 하루라도 더 나가서 구경하고 즐기고자 하는 마음에 부지런히 놀았다ㅎㅎ 이곳은 경치도 멋지지만 날씨가 좋은날엔 어딜 걸어도 평화롭다. 때로는 정말 집돌이, 집순이가 되는 우리부부는 이 날씨만은 놓칠수 없어 더부지런히 땡구와 함께 산책하러 나가고있다. 지금 지내고있는 곳은 해가 잘들고 우리만의 공간을 갖게 된곳인데 땡구도 이집으로 이사한이후로 첫날부터 지금까지도 너무 잘자고 편안해한다. 또한 뒷뜰이 잘 정돈되어있어서 종종 바베큐 그릴로 고기도 구워먹고 주변의 식물들을 구..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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