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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이민4

땡구네 주말 일기 지난 주말 오후, 날씨가 너무 좋고 바람도 선선해 급 캔모어로 드라이브 다녀왔다.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간다고 하니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 고고~ 집에 머신기가 생기고 난뒤로는 거의 끊다시피 안가는 스타벅스 이지만, 놀러 나가는 길에는 꼭 하나 쥐고 가야 기분이 더 좋아진다. 라고 혼자 생각하는데 땡구아빠는 역시 센스쟁이, 별다방으로 가고 있단다. 이럴 때보면 정말 나를 잘 아는 사람같다. 게다가 땡구까지 가는길에 잠이 들어 마음껏 바깥 구경을 하면서 갈 수 있었다. 땡구는 잠잘때 양말을 벗겨줘야 잘잔다. 왜 그런걸까? 시원해서? 편안해서? 이유가 뭔들 너만 잘 자면 됐지 ! 산과 나무, 하늘을 보면서 멍 때리며 가다보니 벌써 도착이다. 차로 한시간이면 대자연을 볼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일이.. 2021. 6. 17.
땡구엄마의 산책길 이번 한주는 내내 비가 왔던 것 같다. 물론 하루 종일 비가 온 건아니지만, 바람도 강하고 빗방울이 굵어졌다가 그쳤다가 해가 잠시 나왔다가 또 우중충 해지고... 땡구를 재우고 나면 남편이랑 번갈아 가면서 산책 겸 운동을 하는 우리에게는 참 답답한 시간이었다. 이 지역에 이렇게 비가 많이 온다는 얘기는 못 들었는데.. 비가 그치고 하늘이 개는 듯한 기미가 보여 후딱 옷을 입고 나왔다. 비가 그치고 나서 나는 풀잎향기가 기분이 좋아지게 만들어 생각보다 오래 걸었는데 무릎이 시큰, 허리가 찌뿌둥 했다. 산후조리의 실패라고 해야 하나..^^ 집 뒷편에 있는 산책로를 시작으로 걷다가 보면 동네를 돌아서 집으로 돌아올수 있다. 걷다가 보면 강아지, 개와 산책 산책하는 사람들, 자전거 타고 운동하는 사람들, 스포츠.. 2021. 6. 12.
캐나다 의료시스템 안녕하세요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땡구엄마 땡맘입니다. 저희 가족이 캐나다에 오게된것도 어느덧 7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 동안 지내면서 캐나다에서 가장 단점이자 고충이라고 생각했던것은 의료시스템이었습니다. 물론 의료 서비스가 무료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감은 없지만, 그 때문에 많은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의료는 사람이 살아가며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해외에서의 의료 시스템을 자세히 알고 있는것이 일상에 도움이 될수 있을것이라 생각됩니다. 캐나다에서는 시민권자, 영주권자 그리고 워크퍼밋(취업허가증), 학생비자 소지자는 의료보험 신청이 가능합니다. 벤쿠버가 있는 BC주를 제외한 모든곳에서 의료보험비를 내지않고 BC주의 MSP(Medical Service Plan)으로 한국처럼 소득에 따라 의료보험료가.. 2021. 6. 6.
캐나다 마트의 장단점과 꿀팁! 캐나다의 슈퍼마켓은 한국 만큼 다양하지 않습니다. 주로 같은 회사의 대형마트가 많고 사람마다 가는 마트가 정해져 있을 정도입니다. 오늘은 캐나다의 각 마트 장단점과 팁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1. 코스트코 (Costco)코스트코는 한국에도 입점해 있는 창고형 마트입니다. 전 식구가 많지 않아 코스트코 멤버쉽 카드를 가지고 있지않지만 근처에 살고있는 친언니가 코스트코에 갈일이 있거나 꼭 코스트코에서만 판매하는 것이 필요할 경우에 드물게 이용합니다. 제가 느낀 코스트코의 장점으로는 싱싱하고 다양한 과일이 많습니다. 또한 한국의 비비고 만두나 김치, 김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을 마주할수 있습니다. 정육파트 또한 양에 비해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며, 가끔 세일을 하는 품목도 있는 경우에는 더 ..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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