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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금요일, 기다려왔던 동물원 나들이 땡맘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데이케어에 출근을 하게 되었다. 일년동안 땡구를 키우며 육아휴직 시간을 갖게 되면서 잘 쉬었고, 일하던 시간을 그리워 하기도 했었는데 막상 출근을 하려고 하니 두렵기도 하고,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다행이도 지금 당장 땡구를 어디다 맡기지 않더라도 남편이 땡구를 돌봐 줄 수 있는 상황이 감사하다. 출근을 앞두고 땡맘이 그동안 가족과 가고 싶었던 동물원에 갔다. 땡맘은 어릴적부터 동물원 가는걸 좋아했는데 결혼 후 캐나다로 온 뒤로는 데이케어에서 아이들과 필드 트립 갈때 가보고, 남편이랑 간적은 없었다. 그런데 이제는 세 가족이 되어서 동물원을 간다니 얼마나 설레고 흥분되던지! 땡구에게 다양한 생명체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동물원을 가야하는 이유는 충분했다. 동물원 입구에 들.. 2021. 6. 20.
땡구의 12개월 육아 발달 기록과 하루 일과 안녕하세요. 땡구 엄마 땡맘이에요. 오늘은 돌이 지나면서 부쩍 자란듯한 땡구의 발달 기록을 해보려고 해요. 땡구의 발달에 있어서 개인적인 아이의 성향과 기질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연령 때라고 해서 같은 행동과 표현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미리 말씀 드리겠습니다. 땡구의 신체 - 땡구는 뒤집기 시기가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늦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인지 걸음마도 12개월 들어서서 조금씩 하기 시작했어요. 걸음마를 위해서 워커를 사려고 고민 했었는데 워커에 부착 되어있는 놀잇감(?)들이 기존 땡구의 장난감들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앉아서도 탈수 있고, 밀면서 놀 수 있는 실내용 장난감 말을 사주었어요. 아직 스스로 발을 못 구르기 때문에 앉는 용도보단 걸음마 연습용으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책 꽂.. 2021. 6. 19.
아이의 올바른 배변훈련 방법과 시기 안녕하세요 땡구 엄마 땡맘이에요! 땡구가 돌이 지나면서 관심 갖게 된 배변훈련 시기와 방법인데요. 아이가 언제쯤 시작하면 좋을까 하고 검색해보고 근무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놓은 것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배변 훈련의 시기는 15개월~18개월 즈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시기에 신체발달 자율 신경계와 대소변 조절 근육이 발달하기 때문인데요. 보통은 18개월이 되었을 때 신체적 발달과 준비가 되었다면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배변 훈련을 빨리 시작한다고 해서 빨리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급하지 않게, 다른 사람들이 한다고 해서 하지 않도록 합니다. 신체적 발달과 준비를 체크해보시기 위해서는 아이가 간단한 지시를 수행할 수 있는지, 혼자 서서 바지를 내릴수 있는지, 대소변을 볼 때 활동이나 걸음을 멈추는지,.. 2021. 6. 18.
땡구네 주말 일기 지난 주말 오후, 날씨가 너무 좋고 바람도 선선해 급 캔모어로 드라이브 다녀왔다.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간다고 하니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 고고~ 집에 머신기가 생기고 난뒤로는 거의 끊다시피 안가는 스타벅스 이지만, 놀러 나가는 길에는 꼭 하나 쥐고 가야 기분이 더 좋아진다. 라고 혼자 생각하는데 땡구아빠는 역시 센스쟁이, 별다방으로 가고 있단다. 이럴 때보면 정말 나를 잘 아는 사람같다. 게다가 땡구까지 가는길에 잠이 들어 마음껏 바깥 구경을 하면서 갈 수 있었다. 땡구는 잠잘때 양말을 벗겨줘야 잘잔다. 왜 그런걸까? 시원해서? 편안해서? 이유가 뭔들 너만 잘 자면 됐지 ! 산과 나무, 하늘을 보면서 멍 때리며 가다보니 벌써 도착이다. 차로 한시간이면 대자연을 볼 수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고 소중한 일이.. 2021.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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