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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구 육아기록

땡구 유아식 기록 (5)

by 땡맘 2021.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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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땡구 엄마 땡맘이에요. 요즘 땡구는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을 대하는 반응이 확실해지고 있어요. 음식은 뭐든 잘게 잘라주는 걸 좋아하고 너무 물컹거리는 질감의 음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그리고 숟가락이랑 포크가 비어있으면 엄마나 아빠에게 손을 쭉 뻗어 건네주곤 하죠.. 음식 담아서 먹여달라고^^; 잘 먹고 쑥쑥 크고 있는 땡구의 유아 식단 공유합니다 ㅎㅎ

달걀말이, 닭갈비, 애호박 새송이 버섯 볶음

  닭가슴살과 갖가지 야채들을 넣고 아기 간장을 이용해 닭갈비를 해주었어요. 골고루 잘 먹어 주어 뿌듯했죠 ㅎㅎ

수제어묵, 시금치 된장국, 감자조림

 땡구가 손으로 와구와구 집어먹는 시금치 국, 가장 좋아하는 국인것 같아요. 남편이 말하길 요즘 땡구는 국 없으면 밥을 잘 안 먹는 것 같다고...^^ 국 하나씩은 꼭 끓여 주어야겠어요ㅎㅎ

소고기완자, 소고기 미역국, 감자조림

땡구가 좋아하는 국중에서도 미역국이 빠질수 없죠 ㅎㅎ 미역국만 있으면 삼시세끼 걱정이 없어요~ 밥을 데우고 있어서 먼저 밥 담고 사진 남겼어요

새우 달걀국, 닭갈비, 찐고구마

 새우를 갈아 넣은 어묵은 좋아라 하는 땡구가 새우를 잘게 잘라줘도 잘 안 먹더라고요..(?) 씹는 질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 식판에서는 고구마가 일등이에요 ㅎㅎ

닭고기 덮밥, 두부구이, 미역국

보통 덮밥 해주면 국물은 따로 안 줬었는데 요즘 국 건더기 먹는 즐거움이 있다 보니 덮밥에도 국 같이 챙겨주었어요😁

배추 된장국, 두부구이, 소고기 완자

배춧국은 어른, 아이 가리지 않고 다 좋아하는 메뉴일 것 같아요 ㅎㅎ 부드럽고 고소해서 땡구가 참 잘 먹어요^^

소고기 애호박 된장국, 달걀말이, 소고기 브로컬리 볶음

 점심 식판에 음식 가득 채워주는 아빠 ㅋㅋㅋ 점심엔 그렇게도 잘 먹는 대요. 주는 대로 다 먹는다니까 뭐, 그렇다면 그런 거겠죠?  퇴근하고 엄마랑 먹는 저녁은 먹는 둥 마는 둥이라서 잘 먹는다는 게 안 믿겨요 ㅋㅋ

소고기 애호박 된장국, 닭고기 볶음밥, 오렌지

 가끔 밥을 입에 물고 안 삼키는 때가 있으면 따로 담아두었던 과일을 슬며시 꺼내 식판에 올려줘요. 그러면 입에 물고 있던 거  씹어 삼키고 과일 먹더라고요ㅎㅎ 그렇게 과일 조금씩 먹으면서 같이 밥도 더 먹으면 아무렴 기뻐요~

토마토 치즈 스파게티, 치즈, 애플소스

  엄마, 아빠 스파게티 먹는 날 같이 먹으려고 만든 스파게티인데 크면서 밥을 자주 해줘서 그런 건지, 토마토가 정말 너무 싫은 건지 ㅋㅋㅋㅋ 스파게티는 이제 쳐다도 안보는 땡구.. 스파게티 만들면서 남은 치즈와 손수 끓여 만든 애플 소스 함께 주어 조금이나마 먹어볼 수 있게 하였어요. 결국은 국에 밥 말아서 한 그릇 뚝딱한 땡구..ㅎㅎ

바나나 브레드

 바나나를 사놓고 점박이가 여기저기 많이 올라오고 있길래 생각해낸 바나나 브레드.. 남편이랑 먹을 거랑, 땡구 먹을거 각각 만들었어요.  땡구꺼 만들 땐 설탕도 안 넣었는데도 맛있더라고요 땡구도 다섯 조각 이상은 먹었어요.. 엄마 너무 뿌듯 ㅎㅎ 자주 해줄게! 아래에 바나나 브레드 레시피 공유할게요^^

<바나나 브레드 레시피>  - 재료: 바나나 2개, 밀가루 2스푼, 달걀 1개, 말랑한 버터 1조각, 베이킹소다 1/2 티스푼, 베이킹파우더 1 티스푼, 바나나 익스트랙 2-3방울,  시나몬 파우더 톡톡(생략 가능)

- 잘 익은 바나나를 포크로 으깬 뒤 나머지 재료들을 다 넣고 섞어준 뒤 틀에 담아 175도 오븐에 45-55분 정도 구워주면 됩니다!

 엄청 간단하죠? 땡구가 간식을 규칙적으로 챙겨 먹다 보니 요즘은 간식거리도 이거 저거 만들어주고 싶어서 주말에 더 부지런 떨게 돼요ㅎㅎ 빵은 만들어서 소분하여 냉동해뒀다가 때마다 꺼내 먹으면 너무 편하고, 아이도 건강한 간식을 먹는 것 같아 기분이 좋고요. 일하면서 아이 먹을 것 까지 챙기는 게 쉽지는 않지만 하루하루 땡구와 함께하는 마음으로 잘 챙겨주고 싶은 욕심이 가득한 땡맘이랍니당ㅎㅎ

  열일 , 열 육아하신 모든 맘 앤 파파 님들 고생 많으십니다! 늘 응원할게요. 우리 오늘도 아이들의  밝은 얼굴 보며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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