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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생활과 건강

아이들의 여름철 땀띠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

by 땡맘 2021.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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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땡구 엄마 땡맘이에요. 요즘 많이 덥고 습해지면서 아이들의 기저귀 발진 또는 목과 팔, 다리 등에 땀띠가 많이 나기도 합니다. 오늘은 무더운 여름날 아이들의 땀띠 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땀띠의 증상은 땀이 많은 목, 팔, 겨드랑이 등에 수포가 발생하고 발진과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땀띠의 원인은 모공 일부가 막혀 땀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어 생기므로 피부를 청결하게 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하며 땀을 흘리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땀띠는 관리하기 위해서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예방법으로는 1) 온도와 습도를 조절합니다. 땀띠는 온도와 습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실내 온도를 에어컨을 켜고 23-24도, 습도는 에어컨의 제습 기능을 이용하여 50-60%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땀이 났을 때는 바로 씻겨주는 것이 좋습니다. 단, 너무 자주 씻으면 몸이 건조 해 질 수 있으니 목욕 직후에 바로 충분한 보습을 해줍니다. 3)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의 옷을 입혀줍니다. 오히려 옷을 입히지 않으면 땀이 흡수되지 않아 땀띠가 생길 수 있습니다. 4) 피부 자극이 없는 약산성 바디워시를 사용하거나 물로만 씻깁니다. 5) 외출 시에는 여름철 유모차 쿨시트를 사용하고 기저귀 통풍이 잘 되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땀띠가 생겼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땀띠가 발생했을 때 베이비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파우더가 피부를 막아서 통풍이 안되기 때문에 오히려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 피부를 보호하는 기름막 같은 분비물이 나오는데 너무 자주 씻게 되면 건조해지면서 피부가 예민 해 질 수 있으니, 신생아나 영아의 경우에는 분비물이 많이 나와서 피부염이 있지 않는 이상 자주 씻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목욕 직후에 물기를 가볍게 제거해서 보습제를 전신에 도포하는 것이 보습을 잘 되고, 피부가 건조하거나 아토피가 있는 아이들은 낮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의 날씨 때문에 더운 것도 힘든데 아이들이 땀띠가 나서 괴로워한다면 안쓰러울 것 같네요. 미리 예방하고 관리해주어서 올여름 뽀송뽀송하고 상쾌하게 잘 보낼 수 있길 바라봅니다. 오늘도 맘 앤 파파 님들 모두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살아 내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땡맘이 늘 응원합니다!

 아이들의 상처 난 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의 정보가 필요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happywithddanggufamily.tistory.com/38

 

아이들 상처/흉터 관리와 습윤밴드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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