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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구 육아기록

신생아와 놀아주기(0~5개월)

by 땡맘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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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땡구가 태어나자 마자 집에 와서는 먹고 자고 싸고의 반복이었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연령에 맞는 놀이를 해주고 싶은데 무얼해주면 아이가 관심을 가질지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아이의 입장에서 할수있는 것, 아이의 신체가 시기에 맞게 반응할수 있는것에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였습니다. 오늘은 0개월부터 5개월까지 땡구와 함께 한 놀이를 기록하며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0개월

* 소리 들려주기 - 아이와 집에 있다보면 아이가 울때 빼고는 굉장히 조용하죠. 저는 그래서 깨어있을때는 동요나 밝은 클래식, 또는 라디오를 틀어놓고 아이가 이런저런 소리에 많이 노출될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자는동안은 요즘은 굉장히 흔한 백색소음(쉬이- 하는 소리, 너튜브에 있는 일상소음)이나 느리고 잔잔한 클래식, 오르골을 들려주었답니다. 엄마, 아빠의 대화하는 소리도 아기에게 안정감을 주어 좋습니다.

* 흑백모빌, 책 보여주기 - 요즘은 모빌이나 책을 흔하게 구입할 수 있지만, 저와 같은 경우에는 이 두가지를 사용하는 시기가 굉장히 짧기 때문에 물려받은것을 보여주거나, 프린터로 인쇄해서 만들어주었습니다. 아이가 어느 순간 엄청 집중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손으로 몇초씩 들고 그림을 돌려가며 보여주었습니다.

* 눈 맞추기 - 깨어있는 시간이 안되는 이 시간! 눈 떴을때 열심히 눈을 맞추고 말을 걸어주세요. "땡구는 눈이 동글동글, 코도 동글동글, 입도 동글동글하네.", "땡구야 오늘은 하늘이 참 맑아." 등의 간결하지만 따뜻한 엄마의 눈빛과 목소리는 아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답니다.

1개월

* 터미타임 - 평평한 매트(푹신한곳은 위험합니다.)에 아기를 엎어주세요. 고개를 드는 힘을 기르기 위함이니 오랜시간 하기보다 30초부터 조금씩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 주의사항: 수유전이나 수유후 1시간 이후에 하시는것이 게어냄을 덜어낼수 있습니다.

* 다양한 모빌 - 색상과 모양이 다양한 종류의 모빌을 보여주어 점차 눈이 잘 보이게 되는 아기가 물체에 관심을 갖고, 모빌의 움직임을 따라 눈을 움직이며 놀이할 수 있습니다.

* 아기체육관 - 국민 육아템 중인 아기체육관을 굉장히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40-50 일 경에는 아기체육관에 달려있는 거울을 빤히 보며 굉장히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 다양한 소리 내주기 - 아이와 눈을 맞추며 혀를 똑딱똑딱 치는 소리, 혀를 내밀어 보여주는등의 모습을 보여주며 엄마, 아빠의 재미있는 모습으로 아이와 친밀감을 갖는 시간을 갖습니다.

2개월 

* 동요부르기 - 아이와 마주보고 앉아 동요를 틀어놓고 따라부르거나 엄마, 아빠의 목소리로라도 동요를 부릅니다. 간단한 손유희를 하는것도 아기가 즐거워합니다.

* 산책 - 너무 바람이 세거나 온도가 낮은 날은 피하고 햇볕이 좋은 12시-3시 사이 나가서 바람도 쐐고 햇볕을 쬐어줍니다. 외부에서 나는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신선한 공기를 맡는 것은 아기는 물론 부모에게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 오일마사지 - 땡구의 경우에는 목욕하는 시간에 많이 울어서 1개월 끝무렵까지는 마사지 할 엄두도 못내었는데요. 자기전 하나의 수면뤁틴으로 진행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움찔거리기도 하고 울기도 했지만 꾸준히 매일 해오고보니 그덕에 아이가 수면의 질도 좋고, 변도 한번 거른적 없이 잘봤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되었네요^^

3개월 

* 부드러운 장난감 또는 손수건 쥐어주기 - 빨기 욕구가 강해지는 단계 이므로 아이들이 자신의 손을 열심히 빨곤 하지요. 보통 치발기는 딱딱하고 쥐어주기엔 큰것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깨끗하고 부드러운 천이나 손수건을 쥐어주어 촉감놀이 겸 빨기욕구를 해소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 사진보기 - 가족의 사진, 친구의 사진, 동물 사진등을 비어있는 벽면에 걸거나 붙여두고 아이가 앞을 볼수 있도록 안은뒤에 사진을 하나씩 보며 이야기 나눠주세요. 땡구는 자신이 특히 좋아하는 사진 앞에서는 팔과 발을 휘저으며 흥분하기도 했어요.

* 그림책 보여주기 - 너무 작고 어려서 내용은 모를 테지만 아기들은 그림보는 것을 좋아하고 매일을 반복해서 읽다보면 아이가 관심을 갖는 그림도 생깁니다. 부모와의 책읽는 시간을 통해 아이는 친밀감을 느끼고, 부모의 목소리로부터 편안함을 느낍니다.

4개월 

* 치발기 - 많이 딱딱하지않고 길지 않은 치발기를 손에 쥐어주어 입으로 넣는 연습을 하고 빨기욕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주세요. 

* 까꿍놀이 - 엄마와 아빠의 움직임에 관심이 많아지는 때입니다. 엄마와 눈이 마주칠때 까꿍?하고 웃어주면 아이는 엄마의 목소리와 표정을 보고 놀이인것을 인지하여 즐거워합니다. 

* 아기체육관 - 아기체육관의 달려있는 장난감을 만질수 있게 됩니다. 뒤집기를 시작하며 노래가 나오는 피아노 건반도 보게되고 여러모로 아이들이 유용하게 쓰는 장난감입니다.

* 딸랑이 흔들기 - 엄마, 아빠와 마주앉아 동요를 틀고 딸랑이를 함께 흔들어봅니다. 음악과 어우러지는 딸랑이 소리에 음악적 감각이 생겨나고 엄마, 아빠와 함께 놀이하는 시간은 아이에게 그저 행복입니다. 

* 촉감책 - 신생아때부터 그림책과 함께 보여주기는 했지만 아이가 만지고 놀수 있게 한건 4개월때 부터였습니다. 아무래도 손의 힘 조절을 잘 못하기도 하고 떨어뜨려서 그랬는데, 만지고 놀면서는 무조건 입으로 가네요. 부지런히 세탁하고 마음껏 다양한 촉감을 맛볼수 있도록 제시해야겠습니다.

5개월

* 공놀이 - 뒤집기를 할 때 어른주먹 정도의 크기 공을 굴리며 보여주세요. 이리저리 굴려보고 아이앞으로도 굴려주며 아이가 공을 따라 눈을 움직이고 손을 뻗으며 놀수 있도록 해주시면 됩니다. 아이에게 굴러가서 아이가 빠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항상 장난감은 청결하게 준비해놓는것이 좋습니다.

* 짝짝꿍 놀이 - 아이의 두손을 잡고 짝짝꿍 짝짝꿍 하며 손뼉을 마주치게 해줍니다. 양손이 맞닿으며 아이는 기분이 좋아지고 점차 스스로 박수를 치며 놀이합니다.

* 치발기 - 이앓이를 시작하는 시기이므로 전보다 조금더 단단한 치발기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촉감놀이 - 제가 해본 촉감놀이는 미역, 소면 이었습니다. 미역은 전날 충분히 헹군뒤에 불려놓으시고 다음날 몇번을 더 헹구어 염분을 최대한 빼고 놀이에 사용하였고, 소면은 삶은뒤 충분히 헹구어 전분기를 빼내고 자르지 않은채 주었습니다. 미역은 아기욕조에 담아 놀이하였는데 그래서 인지 굉장히 조심스럽게 만져보고 금방 놀이가 끝났습니다. 소면은 아기용 식탁의자에 앉아서 놔주었더니 빨고 잡아당기기도 하며 잘놀더라구요. 촉감이 많이 발달되는 시기이니 만큼 다양한 촉감의 장난감을 제시해주는것을 추천합니다.

각 개월수에 기록한 놀이는 그때뿐만 아니라 전과 후에도 연계되어 질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해주는 다양한 놀이가 있고, 어쩌면 일상에서의 모든 순간이 아이들에게는 놀이가 될수 있지만 특별히 땡구가 집중하고 좋아했던 놀이에 대해 생각해보며 기록해보았습니다. 

저 또한 때로는 육아가 참 버겁게 느껴지는것이 사실이지만, 다양한 놀이를 생각하고 준비하며 아이와 함께 함으로써 아이의 성장을 놓치지 않고 관찰하고 기억하는, 그렇게 성장에 동참하는 부모가 되고싶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신생아의 아기와 책으로 놀아주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 해 주세요^^

https://happywithddanggufamily.tistory.com/34

 

아이와 함께 책읽기(영아부터 유아까지)

 안녕하세요 땡구 엄마, 땡맘이에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언제, 어떻게 책을 읽으면 좋을지에 대해 나눠보려고 합니다. 땡구는 엄마, 아빠와 책읽는 시간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책장앞에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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